[앵커멘트]
내일이 어린이날인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
취학 전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과 공연장 주변에서 열리는 행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마스와 친구들 2]
어린이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 2탄은 서커스 공연이 열리는 소도어 섬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기차의 3/4 크기로 제작된 기관차 토마스가 증기를 뿜으며 무대 위를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광대와 차력사, 곡예사 등으로 구성된 서커스 공연팀도 등장해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뽀로로와 비밀의 방]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산 캐릭터 '뽀로로'와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입니다.
방에서 게임만 하던 뽀로로가 밖에서 놀기 싫어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감기에 걸리면서
일어난 소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친숙해진 캐릭터들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드로잉쇼]
배우들이 대사 없이 다양한 미술 기법을 선보이는 '드로잉 쇼' 입니다.
스케치는 물론 동양화와 유화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는 즐거움이
아닌 그리는 즐거움을 전달합니다.
이밖에도 공연장 밖에서는 손 모형 만들기, 가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함께 펼쳐집니다.
[꼬방꼬방]
우리 전통놀이와 전래동요로 꾸민 놀이 체험극입니다.
대사가 없이 노래로 대화하고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고 있어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역시 극장 밖 야외 무대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무료 공연이 펼쳐지고, 저렴한 비용으로 장난감
과 비누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YTN 김수진입니다.
Posted : 2010-05-04 01:09
출처: [YTN] http://www.ytn.co.kr/_ln/0106_201005040109436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