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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카이] ‘태양의 서커스’가 온다

관리자 │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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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경고를 무시한 채 태양 가까이 날아오르려다 날개가 녹아 떨어져 죽는

신화속 이카루스. 그가 만약 죽지 않았다면,비밀스런 숲에 떨어져 다시 살아났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의 다섯번째 시리즈

‘바레카이’는 바로 이 설정에서 출발한다. ‘바레카이’는 ‘어디든지’란 뜻의 집시언어로,

바람이 이끄는 어느곳 어디든지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0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 지금까지 전세계 12개국 60개 도시에서 5600만명

이 관람한 흥행작. 그동안 ‘태양의 서커스’ 시리즈중 ‘퀴담’,‘알레그리아’가 각각 2007

년,2008년 국내 관객과 만난 적이 있다. ‘퀴담’은 국내 공연 당시 17만명 이상의 관람객

을 동원,그해 최고 이슈작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바레카이’에선 ‘태양의 서커스’ 전속 아티스트 56명이 방한해 인간 저글링, 발레,

곡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동적인 서커스를 선보인다. 인상적인 드라마와 현란한

아크로바틱,화려한 의상이 더해져 볼거리는 풍요로울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태양의 서커스’ 상징물인 대형 야외 천막 ‘빅탑 씨어터(잠실종합운동장내)’

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4월 6일부터 5월29일까지.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입력 : 2011.01.06 14:22 수정 : 2011.01.06 14:35

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101061435423721?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