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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드파리] 6년만에 다시보는 명불허전 '노트르담 드 파리'

관리자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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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명불허전'.

국내에 프랑스 뮤지컬 붐을 일으켰던 '노트르담 드 파리'가 6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2005년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고 이듬해 앙코르 공연까지 세종문화

회관 최단 기간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한 바로 그 작품이다.

오리지널 팀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3개 도시 투어를 마치고 서울에 도착했다.

개막 하루 전인 18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드레스 리허설에서 프로

듀서 니컬러스 타라는 "국제 투어를 맞아 영어 공연을 하게 됐다"며 "그 외에

7년 전 초연과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시아 초연 당시 한국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잊지 못한다"며 "다시 한번

그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출가 질 마으와 예술감독 웨인 폭스 등 오리지널 스태프가 그대로 참여했고,

지난 내한 공연에서 인기를 끌었던 매트 로랑도 콰지모도 역으로 다시 돌아왔

다.

한국어 공연도 2007년부터 2년 동안 이어가며 40만 관객을 모은 만큼, 음유시인

그랭구아르의 서곡 '대성당의 시대'에서부터 콰지모도가 죽은 에스메랄다를 안고

부르는 '춤추어라 나의 에스메랄다'까지 리샤르 코시앙트가 작곡한 아름답고 장엄

한 선율은 뮤지컬 팬이 아니더라도 익숙하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묵직한 원작에 격변기에 있던 중세 말 유럽 사회에 대한

통찰까지 날카롭게 담아내기도 했다.

인간사의 모순과 애욕을 담은 가사도 시처럼 아름답긴 하지만, 한국어 자막을 읽는

대신 음악에 귀를 열고 무대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 이 작품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역동적인 곡예 무용과 감각적인 현대 무용, 벽과 공중에 매달리는 아찔한 공중 곡예

에 자유롭게 뛰고 구르는 군무가 단순하지만 감각적으로 연출된 무대 위에 펼쳐진다.

오리지널 팀은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고 3월에는 성남과 광주, 대구

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oyy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01-18 21:45

출처: [연합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474752